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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여행

in Prague

일년전 다녀온 프라하..

벌써 어찌다녀왔는지 벌써 가물가물하네요..

프라하에서 찍었던 사진들도 많았는데.. 

다시 보니 무슨 의도로 찍었는지... 또 사진은 왜이렇게 못찍었는지...

지금만큼만 카메라 다루는 방법을 알고 갔으면 더욱 좋은 사진을 많이 찍었을 텐데 말이죠..ㅠㅠ


프라하 다녀왔던 사진을 잘 정리하여 작성하려 했으나 이놈의 게으름때문에...

이제는 다 까먹어서.. 사진만 올려야 겠네요 ㅠㅠ

사실 다녀올때 프라하에 대해서 공부를 하고 간 것도 아니라 그냥 눈구경하다 온것 같네요..



파리공항 입니다.

경유로 가는 비행기를 타서 파리에서 경유해가는데 1시간여 남아있길레 담배한대 피며 찍은사진...

상당히 지저분 하더군요 -_-;; 

빨리 해당 게이트로 이동하여 그 근처에서 구경하려 했더니 게이트까지 가는데 1시간을 다 소요하네요 ㅠㅠ



프라하에 도착한 모습입니다.

상당히 깔끔하고 중간 주황색 기둥이 참 매력적이네요..



안델스 호텔에 들어와 내부의 모습인데..

깔끔하고 색감이 눈에 들어옵니다.. 개인적으로 탐나던 쇼파들..



밤 늦은 시간에 도착해서 구경을 못하여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나 나오니 색다른 풍경...

기차가 도로에서 그냥 쓍쓍~ 다니는 모습이 신기하더군요...



온 길에는 저렇게 전기줄이 즐비합니다.. 위 사진에 있던 트램때문입니다..

바닥은 저런 돌을 타일처럼 밖아뒀는데요. 아마 옛 도로를 그대로 유지하는듯 하더군요..



정처없이 떠도는데 모든 건물이 다 이색적입니다..

여기는 아마도 교회로 보여지네요.. 중세시대의 건물 모습들이 많아 셔터를 엄청 눌러댔습니다..

모르겠지만 현지인들 보기에는 `저 사람 왜 건물들 사진을 찍지?`라고 생각해댈지 모르겠습니다.



이 건물 또한 너무 멋져보여서 찍기는 했지만.. 그냥 오래된 아파트 같기도 하고;;



다들 비슷비슷한 건물들이라 이렇게 골목을 봐도 정말 멋진 풍경을 연출합니다..

그해비해 우리나라는 각양각색의 건물들... 통일감이 없어보이죠..



모든 건물.. 그리고 간판.. 또 도로.. 모든것이 볼거리가 되는 프라하입니다.



간혹 지나가다 보면 이렇게 야외에서 먹을 수 있는 테이블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참 빨간색을 좋아하는 나라인것 같네요..



아마 프라하성 올라가는 길목일 겁니다..

처음 호텔을 나서며 "어디가지?" 하며 핸드폰을 꺼내 구글지도를 실행시키고.. 근처 Park가 들어가는 곳 중에서 하나를 골라 이동해오던중..

"사람들이 가장 많이 가는 쪽을 향해 가자!" 라며 따라가는 길 이였습니다.



올라가다보니 사람도 점점 많아지고 건물들 위로 삐져나온 탑들이 눈을 끌더군요..

이 이후부터는 사람이 아닌 저 꼭대기만을 향해 갔습니다..



올라오는 길에 이런 장관을 볼 수 있었는데..

뭔가 웅장한 느낌을 받고 보는 순간 "우와~"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올 수 밖에 없었네요..



막무가내로 걸어오다보니 엄청난 인파들이 한곳만을 향하여 가고 사진들도 찍고 있더군요..

`뭔가 있다!`라는 생각에 바로 같이 인파에 뭍혀봤습니다..



그 안쪽에는 악단이 있더라구요..

이런 거리에서 음악을 즐길 수 있다는건 낭만적이죠.. 한편으로는 이 때문에 인파가 몰린건가? 라는 생각도 잠시했었죠..



헌데 옆에 있는 입구를 통해 안으로 들어와 보니 이런 웅장한 건물이....

이름은... 벌써 까먹었네요 -_-;; 아주 유명한 건물인데;;;



프라하성에서는 경비대가 발을 맞춰 다니는데.. 앞을 막는자에 대해 자비란 없습니다..

저 사진에서 앞의 아저씨 천천히 구경하며 걷고 있지만 이내 선두로 걷고 있는 경비병이 휙 밀쳐버립니다.



위에 있던 사진중 유명한 건물이라 했던 곳의 내부입니다..

무슨 성당이였던것 같은데.. 성 내부 입구쪽에는 사람이 많지만 좀 더 안으로 들어가면 많이 없더군요..

보아하니 어플리케이션 처럼 입구쪽은 trial버전입니다 -_-;;

저희는 풀패키지를 구입해둔 상태라 내부를 한바퀴 돌고 왔죠~



여기는 아마 까를교 입니다..

여기에도 인파가 북적북적 거리고 온갖 미술품들을 판매하기 위해 나온사람들도 즐비합니다.



여기서도 역시 악단들이 연주를 하는데...

맨 우측사람 나중에 솔로하며 앞으로 나오다가 새똥을 맞네요 ㅎ



까를교에서 밑을 보는데 저기서 배를 타고 무얼하는지....



까를교를 지나 숙소쪽으로 가는길에 이상한 다리를 한 사람이 이상한 악기를 들고 불고 있네요..

이사람... 한참을 저만 보더라구요 -_-;;;



저 멀리 보이는 프라하성..

어딜가도 프라하성이 보이기에 신혼여행가셔서 프라하성 가실분들 지리 걱정은 안하셔도 될듯합니다.



이 프라하에는 트램이 다니며 시끄러운 소리를 내지만 밤마다 울려대는 경찰차 소리가 더 곤욕입니다..

정기적으로 싸이렌을 울리는건지 아니면 사건사고가 많은건지.. 30분에 한번 이상 울리는것 같더라구요..



프라하는 건물들이 통일성 있으면서도 형형색색.. 뭔가 봅작해 보이기도 하더군요..

제주도시사람인 저는 이런것도 신기하네요..



이 날도 역시 호텔을 나서며 구글지도에 Park라고 적혀진 곳을 향해 가다보니 나오는곳 입니다..

여기는 정말... 소박한 공원이네요..;;



허나 그 근방에서 또 사람들이 많이 향하는 곳을 가다보니 이런 번화가가 나오더라구요..

그 중에도 건물들 사이로 보이는 튀는 건물을 향해 발걸음 합니다.



중간중간 이렇게 바비큐도 많이 파는데요..

제주도에서 먹던 바비큐만 생각하고 사 먹었는데.. 가격 덤탱이에 맛은 오질나게 없던...ㅠㅠ



조금 가다보니 이런 건물들도 보이더라구요..

다른 건물에 비해 좀더 멋있네? 하며 향했습니다..



그 곳을 향해 가다가 찍었던 사진.. 비둘기도 참 많은 동네입니다 -_-;;;



가까이서 보니 모가지가 떨어질정도로 높더라구요..

건물도 뭔가 웅장하고 멋스러움이 있습니다.

여기가 시계탑인데 여기또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장소라 합니다.. 우연치 않게 도착하게 됐네요..



그 건물 맞은편 모습입니다..

아마 여기가 구시가지 광장인듯 하더군요..



시계탑 위에서 본 풍경입니다.

좁은 공간에 여러 사람들이 있어 좀 위험하기는 하더군요.. 제대로 된 안전장치도 없더라구요.

집사람이 "나 고소공포증이 있구나!" 깨닫게 해준 고마운(?) 시계탑입니다..



다시 내려와 해가 저물어 가는 까를교를 다시 한번 방문했습니다..

이 모든 곳을 뚜벅이로 다녔다는게 이제와서 더 신기하네요 ㅎ



동상이나 건물에 저렇게 금칠을 해둔곳이 많더라구요...

저게 정말 금일까 궁금하네요 ㅎ



해가 저물기 시작하길레 호텔에 돌아갈까 하다 조금씩 켜지는 불들이 저희 발을 붙잡았습니다..

까를교는 또 야경이라는 말이 있던데... 추위에 벌벌떨며 2~3시간을 마냥 기다렸던것 같네요..



어두어지자 상인들은 하나 둘 자리를 접고 행인들은 넘쳐나기 시작했습니다...

사진처럼 조명들이 건물에 직접 쏴 비쳐지는데 너무 아름답습니다..



호텔 돌아오는 길...

치안이 그리 좋지 않던 지역인데 둘이서 늦은시간까지 잘 돌아다닌것 같네요 -_-;;



이 조각케잌은 매일같이 아침먹고 난 이후 호텔을 나오면 보이는 마트 2층에 한켠에 있던 커피숍에서 시켜먹던 치즈케잌 입니다..

원래 치즈케잌을 좋아해서 그냥 시켜먹어봤는데 완젼 홀릭 >_<

프라하 있던 내내 6~7개는 사먹은것 같네요.. 한국에서 아직까지 저런 맛을 본적이 없는것 같습니다.



여기는 무슨 왕실정원이였나??

이틀동안 무식하게 프라하 온 동네를 걷다가 처음으로 트램을 타고 갔던 곳으로 기억됩니다..



여기는 프라하성 뒷입구..

앞에서 볼때와는 다르게 뒤에서 전체적인 모습을 보니 감탄사가 나옵니다..



여기는 첫날 프라하성 왔을때 꼭 눈여겨 보았던곳...

내 저 아래는 꼭 내려가보리다 하며 다음을 기약했던곳인데 하루 날잡아 왔습니다.. 찾느라 좀 고생을 했네요..



아마 사진이 좀 뒤죽박죽 된것 같네요..

프라하성 주변에는 미색건물에 빨간 기와지붕이 통일성있게 있다보니 너무 이쁘더라구요..

건물 사진 찍으려 하는 찰나 한 커플이 서 있길레 찍었는데 느낌이 괜찮게 나왔네요..



이 할망은 프라하에서 꽤 유명한 마리오네트 더군요...

가격은 몇천만원 -_-;;



프라하라 그런지 일몰 모습도 너무 그림같아 보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제주를 보는 시각도 그럴지...



야밤에 까를교에서 프라하성을 보면 그림 같아 보입니다..

손각대를 쓰다 안되서 까를교 울타리에 올려놓고 찍었습니다..

D70s라서 노이즈가 참 안습이네요 ㅠㅠ



문득 까를교 밑에서 보는 까를교는 어떤 모습일까 해서 내려가서 찍었습니다..

반영도 넘무 이쁘고 생각보다 괜찮더라구요... 막 사진을 찍고 주위를 둘러보니......

매우 위험한 곳인것 같더라구요 -_-;; 서둘러 인파가 많은 곳으로 다시 올라갔습니다.



저희 부부가 묶던 안델스 호텔입니다..

근방에 대형마트도 있고 까를교, 프라하성, 구시가지 광장 등 멀지 않은곳에 위치하고 주변에 지하철역도 있습니다.

깔끔하고 너무 마음에 들었던 호텔이네요..



구시가지 광장에는 매시정각마다 특별한 볼거리가 있습니다..

그것은 시계가 정각에 울릴때면 12사도가 돌아가며 반겨주는 것을 지켜보는 인파들입니다..

매시 정각마다 환호하는 인파들... 시계탑에서 지켜보는것도 또하나의 재미가 되겠더군요..



까를교의 옆다리와 프라하성...

까를교 인줄 알았는데.. 바로 그 옆다리네요.. 바로 옆에는 까를교에 비해 너무 사람이 없습니다..


매번 여행을 다녀온 다음에 하는 후회지만..

좀 더 좋은 사진을 많이 찍고 올걸... 더 많이 다녀볼걸... 이 사진은 왜 이렇게 찍었지? 이런 후회를 하네요..

내 생애 한번 더 프라하 갈 일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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