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05. 10 : 차우차우 일기
날씨는 좋은데.. 애들 진드기가 자꾸 붙어서 고생이네요..
볼포를 한동안 뿌리지 않았더니 한두마리 보이기 시작합니다 ㅠㅠ
이놈의 진드기.. 어떻게 박멸해야 될까요.. 살충제라도 잔디밭에 뿌려야 하나 ㅠㅠ
얼굴에 주름이 많이 잡히기 시작한 크림이...
요즘 먹는 시늉이라도 하는 쿠키.. 조금이나마 살이 찐것 같습니다..
한동안 금전적 여유가 없어 생식을 못해줬는데 다시 하던지 해야겠어요 ㅠㅠ
마음에 드는 사진 ㅎ 둘이 이렇게 쳐다보는건 처음인것 같네요..
풀들은 베어도 베어도.. 비 한번 오면 엄청 자라네요 ㅠㅠ
날씨가 더워지니 그늘만 찾는 아이들..
밖에 가고 싶다고 난리를 쳐도 막상 밖에 나오면 이렇게 앉아있네요 -_-;;
꼭 고릴라 코 같네 ㅋ
집에 대문이 없는지라...
한번은 육각장을 펼쳐 대문을 막고 애들 신나게 풀어줬습니다.
사진을 찍어주고 싶은데 한시도 가만히 있지를 않네요...
데려오고 얼마 안됐을때.. 막 2개월때 사진입니다.
그리고 3개월때..
가장최근.. 4개월째...
이렇게 많이 성장해주었네요.. 크림이는 갈기털도 많이 자라고.. 얼굴에 주름도 많이 생겼네요..
쿠키는... 그냥 잘 자랐구요 -_-;;
아래 사진... 포커스를 수동으로 잡다보니...ㅠㅠ
포커스만 잘 맞았으면 재밌는 사진이 나왔을것 같네요.. 쿠키가 곰 같아 보여요 ㅎ
이 사진도 핀 나갔습니다 ㅠㅠ
쿠키가 열심히 땅을 판곳에.. 크림이를 생매장 시키려고 하네요;;
무엇에 스트레스 받는건지.. 아님 불리불안증인건지.. 요즘따라 땅을 파는 쿠키입니다..
크림이는 쿠키가 땅파서 뭐 먹는줄 알고... 땅에서 먹을것을 찾더니..
얼굴이 저렇게 시커멓네요 ㅠㅠ
또 아무일 없다는듯 구덩이 안에 들어가 쉬고 있어요..
쿠키는 아닌척 조신하게....-_-;;
아이들이 잘 커줘서 참 좋고 고마운데.. 요즘 분리불안증이 생기기 시작하나 보네요..
거기에 진드기 까지..ㅠㅠ 무엇때문에 그리 심경에 변화가 일어나는지...
주말에 애들 스트레스를 다 풀어줘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