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차우차우
2012. 06. 03 : 차우차우 일기
Oct5th
2012. 6. 4. 11:16
최악의 월요일이 찾아왔네요~
그래도 이번주는현충일이 끼어 있어서 다행인것 같네요.
이번 주말에는 대청소도 하고 마당 풀도 베고 했는데요..
하필 예초기가 되지 않는 바람에 낫으로 다 베느라...
아침에 일어났는데 팔을 올리질 못하겠네요 -_-;;
원래 애들 목욕시킬 예정이였으나.. 청소하다보니 꼬박 이틀이 걸려 목욕은 포기...
어쩔수 없이 빗질만 시켜주고 산책 시켜줬습니다.
예전엔 뛰어갈라고 발버둥 치는덕에 손도 아프고.. 굳은살도 다 잡혔는데...
어제는 발걸음 맞춰 걸어주니 너무 편하네요...
크림이가 막 장난치다가 쿠키가 공격하는 줄 알고 깜짝 놀란 사진
입이 꼭 오리같네요 ㅋㅋ
크림이 털 빗겨주고 난 후
털갈이중이라 그런지 많이 짧아졌어요 ㅠㅠ 영양제 주문했는데 잘먹여봐야겠지요..
그래도 털이 얼마나 빼곡한지.. 핀브러쉬로 빗겨주는데 겉에만 빗질하는 느낌이 들어요 -_-;;
슬리커 브러쉬하나 장만하고 싶으네요...
쿠키는 털이 좀 덜 빼곡한데 이녀석은 길이가 크림이보다 길어요..
거기다 한시도 가만히 있지를 않네요 -_-;; 그래도 착한아이랍니다..
점점 먹는것도 프로플랜 15.4kg짜리 하나 사두면 한달이면 끝나네요 ㅋㅋ
오리젠으로 먹이겠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만약 그랬다면 거덜날뻔 했네요 ㅎ
어제는 크림이가 잠깐 일탈을 꿈꿨는지...
목줄을 풀고 도망가다가 저와 눈 마주쳤죠.. 그러더니 뒤도 않돌아보고 집 밖으로 뛰어가는데...
살찐토끼가 뛰어가듯 열심히 뛰쳐나가더라구요... 근데 몸이 무거워...Slow motion으로 걸어가는것 같아요 ㅋ
딱 5초만에 잡혔죠 ㅋㅋ 이런 행동들 보면 너무 귀엽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