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차우차우

쿠키&크림의 일상

Oct5th 2012. 3. 19. 11:33
주말에 처갓집 다녀오면서 사진도 많이 찍었는데...
역시 건진건 거의 없네요 ㅠㅠ
연사 찍어서 영상으로 만들겠다고 뻘짓한탓에 메모리 부족으로 몇컷 못 찍은 이유도 있구요 ㅠㅠ
(결과는 좋지 못하네요;;)

 "누.. 누구세요?"
 
개인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아버지의 수석입니다.
쿠키가 이걸 보더니 경계심을 갖다가 갑자기 날뛰기도 하고 그러네요 ㅋ
누가 서 있는 듯한 느낌을 받기도 하나봅니다.. 가만히 지켜만 보고 있어도 흐믓하고 즐겁네요..

 "너 울타리만 없었으면 뒈졌어!"

크림이의 눈병때문에 격리 시켰습니다..
쿠키를 밖에 두고 크림이를 안쪽에 두고 싶었지만.. 활발한 쿠키를 밖에 두니 난장판이 되어버리더군요 ㅠㅠ
크림이의 눈이 나을때까진 어쩔수 없이 이렇게 거리를 둬야겠네요..
이렇게 격리를 해두니.. 크림이가 자꾸 쿠키에게 시비를 거네요 ㅋ
저렇게 누운 자세로 쿠키를 향해 짖습니다.. 쿠키도 같이 누워 계속 짖네요 ㅎ

 
서로 격리되어 집에만 있어 답답해 하는 쿠키와 크림이를 잠깐 산책시켰습니다..
크림이 눈을 볼때마다 너무 안쓰럽네요 ㅠㅠ
요즘 갑자기 식욕도 둘다 적어진듯 합니다... 많이 먹어서 하루 빨리 완쾌해야 될텐데 말이죠..
2~3일 더 지켜보고 상태가 호전되지 않으면 다시 한번 병원에 찾아가봐야 겠어요...
목에 낀 가드때문에 많이 불편해 하는 크림이... 어서 나아서 활발하게 뛰어놀았음 좋겠구나..


크림이 아프기전... 저렇게 잘 놀았는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