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집에서 쉬게되는 주말이네요..
일요일 하루 감성적으로 변신하여 셔터를 무진장 눌러댔습니다..
대략 300컷중에 풍경사진 100컷 제외.. 200컷중 건진 20여장 입니다...-_-;;
후보정도.. 그동안 쓰던 셋팅이 좀 과한감이 있어서 셋팅값을 전체적으로 낮추고, 커브도 살짝 만져줬습니다.
크림이 표정이 쌈박하네요...
사진을 한꺼번에 올리다보니 순서가 뒤죽박죽되었네요 -_-;;
쿠키는 언제나 오묘한 표정... 눈가에 주름이 조금 잡혔나요?ㅎ
대부분의 시간을 쿠키는 누워서 크림이는 앉아서 보냅니다...
또 누워있죠?
털이 많이 자라면서 목의 경계가 없어졌어요..
잘나왔다고 생각되는 크림이 사진...
다만 수평만 잘맞췄으면 더 좋았을텐데...ㅠㅠ
지들끼리 땅파고 놀면서 털이 더러워지고 엉키고 해서..
털 빗겨준다음에 사진 찍었어요.. 사진찍기 힘든 아이들은 높은곳에 앉아서 찍게하면 좋다고 하더라구요..
위에 사진은 집에서 후보정했던 사진.. 밑에 사진은 사무실에서 후보정한 사진..
집에서는 모니터가 구려 색감이 않좋아요.. 그저 감으로 기존에 셋팅했던 설정만 주게 되네요..
아슬아슬한 엉덩이...
사진찍을때는 안정적으로 앉아있어서 잘 몰랐는데.. 찍고 보니 좀만 옆으로 갔다가는 떨어질 기세;;
크림이는 높은곳에 올라가면 좀 무서워서 가만히 앉아있는것 같은데...
반면에 고소공포증이 없는 쿠키는 이리저리 다니고.. 사진찍을라고 들이대면 고개를 휙돌리는 통에.. 사진 건지기가 힘드네요 ㅠㅠ
사진 200컷중 20장만 건지게 하는 원인을 제공하는 녀석...
이제 쿠키가 좀 사자 같아 보일때가 있어요.. 매우 흡족합니다..
애절한 눈을 하는 쿠키... 화보찍니?
그저 해맑게 웃는 표정을 하는 크림이..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지 도통 모르겠어요 크림이는... 쿠키는 그나마 원하는게 무엇인지는 알겠는데...;;
전에 다쳤던 눈이 또 다친건지.. 감기걸려 그런건지..
눈이 충혈되고 살짝 부워있는것 같네요... 토요일에 쿠키가 발광을 하던데.. 그때 또 크림이 눈을 찔렀나 모르겠어요..ㅠㅠ
전 처럼 심하진 않은데.. 병원 다시 한번 가야겠네요 ㅠㅠ
얼굴 부위만 클로즈업해서 찍으려다 빗나간 앵글..
그래도 나름 분위기 있어 보여 후보정했어요..
조금 두꺼워진듯한 구열.. 출근할때 보면 다르고 퇴근해서 보면 달라지는 크림이..
쿠키는.. 한결같네요 -_-;; 다만 모장은 쿠키가 길어요..
요즘 스트레스를 받는건지 불리불안증때문인지..
마당 여기저기에 구덩이를 만들어 두는 쿠키.. 그래도 일요일 하루는 실컷 풀어줘서 그런지 얌전하네요..
그나저나.. 저 자세로 있으면 목디스크 걸리겠네;;
역시 크림이는 밑에서 봐야 멋있어요..
이제 목줄하고 목걸이도 바꿔줘야 할텐데...ㅠㅠ
실~~컷 놀다가 뻗어버리는... 이내 정신차리고 더 열심히 놀아요..
목살이 두툼하게 잘 드러난 쿠키 사진..
털도 상당히 길고 목살도 축축 늘어지네요..
간만에 잘 나온 쿠키 사진.. 이제 혓바닥만 더 까매지면 여한 없겠는데 ㅠㅠ
다시 시작한 오리 생식..
쿠키와 크림이.. 각 2덩어리씩 주면 크림이가 잽싸게 먹고 쿠키 입안에것까지 뺏어 먹네요..
결국엔 쿠키는 맛만 보고 크림이 4덩어리 먹고...... 쿠키가 불쌍해요 ㅠㅠ
사진에 보면 뼈 부분이 입 밖으로 튀어나와있는데.. 그 부분을 잡고 빼고 있는데..
크림이 뺏기지 않으려고 열씸히 씹다가 손까지 덥썩.... 검지손가락도 저렇게 씹어주셨네요..
햇살이 너무 좋아 사진찍는데도 너무 편했습니다..
쿠키 며칠동안 잘 않먹어 살빠지는것 같더니 다시 살이 붙기 시작했어요..
크림이보다 조~금 더 커보이네요..
곰같아 보이는 사진... 앞발 가지런히 모아두고 뒷다리는 .. 껄렁하게 앉아있어요;;
구덩이의 용도...
구덩이 하나는 크림이 생매장을 위해, 또 하나는 저렇게 앞다리 걸치기 위해... 정말 편해보이네요..
이젠 많은것을 경계하기 시작한 크림이..
전에는 사람만 보면 꼬리 흔들거리며 다가가려하는데.. 산책을 나가도 사람에게 다가서지 않네요..
며칠 전 밤에 산책을 가는데 외국인 남자 3명이 길거리에서 맥주 마시다 쿠키와 크림이에게 관심을 보이더라구요..
만지고 싶어 손을 내밀었는데 잽싸게 뒷걸음질 치며 경계하던 쿠키와 크림이...
좀 더 걸어가고 있는데 외국인 여자 10명정도 지나가는데 관심을 보이자 꼬리 흔들며 다가가는 크림이...-_-;;
역시 숫컷인가...
개인적으로는 기존에 잡았던 셋팅보다는 새로 조절한 셋팅이 더 좋아보이네요..
한 일주일만 휴가내고 쿠키, 크림이와 함께 사진찍고 싶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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