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말은 그래도 걱정과 달리 너무 좋은 날씨였습니다..
애들이 너무 더워서 가만히 있을때도 헥헥 거릴정도네요..
얘들 여름은 어떻게 날련지..-_-;;
토요일날 찍은 사진들도 있는데 아직 정리를 못하고 일요일 찍은 사진 먼저 정리를 했네요..
일요일에는 표선해수욕장을 다시 찾아갔습니다.
이번에는 처제도 같이 가서 저는 사진찍는데만 열중했네요 ㅎ
이제는 너무 커버려서 앞좌석쪽에 앉기가 힘든 쿠키와 크림이...
계단도 못내려오는 크림이는 저 트렁크에서 점프를 하네요..-_-;; 반면에 쿠키는 밑에보다가 오줌을 싸버리는;;;
기대에 찬 쿠키의 눈빛.. 그리고 어떻게 뛰어내릴까 고민하는 크림이..
두번째 밟아보는 모래라 내려오는데도 먼저 뛰어가고 그러네요..
질주본능 쿠키..
아무리 빨리 뛰어봤자 차우차우라서... 벗어나려 해도 제 사정거리 안에 있네요 ㅎ
처음보는 바닷물에서 물장구 치는 크림이..
물을 워낙 좋아하는 아이들이라.. 처음에는 맛을 보더니 짜서 그런지 자꾸 캑캑 거리네요 ㅋ
이내 적응했는지 맛조차 보지 않고 그냥 물장난 합니다 ㅎ
더운날씨여서 조금 뛰면 헥헥 거리다가 물에 들어가니 체온조절이 잘 되나봐요..
표선해수욕장... 썰물때는 바닷물까지 거리가 너무 멀어요 ㅠㅠ
별로 멀어보이지 않는다는 집사람을 따라 쭉쭉 걸어가는데.. 바닷물이 점점 도망을 치듯....
500m이상 걸어야 나오는 바닷물... 들어갈수 있으면 좋겠지만 행인이 많아 포기해야 했어요 ㅠㅠ
아쉬운데로 바닷물이 빠져나가지 못해 고인곳에서 물장구 좀 친게 전부네요..
사진을 찍는데 불쑥 끼어든 크림이...
역시 엉덩이가 매력포인트네요 ㅎ
젖은 몸으로 모래에서 뒹구는 통에.. 모래투성이가 된 쿠키 ㅠㅠ
크림이는 물 장구치며 노는것 같은 사진이네요 ㅎ
매번 포즈가 똑같은 쿠키... 먼산을 바라보며....
그리고 서글픈 눈을 하죠 ...-_-;;
점점 하르방얼굴이 되어가는 크림이.. 보면볼수록 웃겨요 ㅎㅎ
얼굴이 이렇게 클꺼라곤 생각도 못했어요..
주름도 점점 늘어가고.. 눈도 조금 달라졌어요..
진지한 눈빛으로 뜯어먹는 풀...
좋은 사진이 나올수 있을것 같았는데....
핀을 다른곳에 맞췄네요 ㅠㅠ 역시 수동포커스는 너무 힘듭니다...
해수욕장 오고 나서 꼭 보이는 미소..
그렇게 조으냐? ㅎ 재밌게 놀다가지만 씻기는게 걱정이구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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