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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차우차우

차우차우에 대한 썰

오늘은 차우차우에 대해 글 작성  해봅니다.

차우차우는 외모에 따라 가격이 아주 다양하죠..

그렇다고 아기때의 모습이 컸을때 자기가 원하는 모습 그대로 간다는 보장도 없기에...

약간의 복불복이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차우차우의 많은 카페에서 말씀하시길..

"차우차우는 많은것을 공부하고 또 고려한 후에 선택해도 늦지 않는다.."

저도 쿠키와 크림이를 들여올때는 나름 공부를 해왔다고 생각했는데 이리저리 자료를 찾다보니 보는 눈이 틀려지더라구요..

그리고 요즘은 차우차우를 전문적으로 분양하는 곳도 많아져 쉽게 분양 받을 수 있으니 지켜보며 분양받는게 좋다고 생각됩니다.


다른 분들께서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인 차우차우 선택법에 대해 작성해보겠습니다.

1. 전체적으로 몽실몽실해야 됩니다.

2. 두상이 커야 합니다.

3. 앞발은 최대한 두툼해야 합니다.

4. 주둥이가 커야 합니다. (너무 납작할 필요는 없습니다.)

저는 이렇게 4가지 정도를 먼저 체크하게 됩니다.

물론 앞으로 분양 받게 된다면 가장 먼저 체크할 4가지이고 그 이후..

모색, 혀색 등 부가적인 부분을 더 판단하고 가격과 비교해서 분양받을 겁니다..


위의 내용을 더 풀어보겠습니다.

1. 전체적으로 몽실몽실해야 된다.

좀 두리뭉실한 말이기는 하지만.. 몸 자체가 전체적으로 커야 이쁜것 같습니다.

몸도 커야 하지만 모량이 풍성해야 된다는 조건이 있죠.

그리고 차우차우는 중대형견에 속하는데 저는 중형견에 가까운 크기보단 대형견에 가까운 아이가 더 듬직하고 이뻐보입니다.


2. 두상이 커야 한다.

제가 가장 중요시하게 보는 부분입니다.. 모든 강아지를 선택할때 제일 먼저 보게 되는 부분이죠.

일단 머리가 커야 균형이 있어보이고 특히나 차우차우의 경우 두상이 큰 종입니다..

다른 여러 아이들과 비교해 봤을때 상대적으로 두상이 작다면 적어도 사자의 모습에서는 벗어나게 될겁니다.

저희 아이들 쿠키와 크림이를 봤을때.. 크림이는 그래도 두상이 좀 있어보이나 쿠키는 많이 작습니다..

보기에는 쿠키와 크림이가 비슷해 보일 수는 있지만 쿠키는 털이 길어 좀 커보이는 효과이고 크림이는 털이 좀 짧은편이죠..


3. 앞발이 두툼해야 한다.

균형적으로 볼때 머리가 크면 앞발도 두툼해야 보기 좋습니다.

뭐 차우차우의 표본이라는 글이 여기저기 떠도는데 그걸 뭐 하나하나 체크하면서 선택할 수 없잖아요..

그냥 앞발이 곰발바닥같이 두툼한 아이가 좋다고만 생각하면 되죠..

컸을때 정말 사자발 같아 보이는 아이들이 몇몇 있습니다. 

이 부분은 우리 쿠키, 크림이는 좀 부족하네요 ㅠㅠ


4. 주둥이가 커야 한다.

크림이는 조~금 커졌습니다만 쿠키는 좀 뾰족한 편입니다.

이 주둥이가 얼굴에 있어 많은것을 좌우하는데 주둥이가 원통형으로 크고 너무 짧지도 길지도 않는게 좋습니다.

크림이도 길이가 조금 길고 주둥이가 좀 작은 편이죠. 이보다는 살짝 짧고 더 두터운 아이가 보기에 좋습니다.


이정도가 제가 아이를 볼때 보는 「기본」기준입니다.

추가적으로 주름...

어릴때부터 주름이 너무 많은건 개인적으로 싫습니다.

저희 크림이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아주 10대피부처럼 짱짱하게 펴져있었습니다만 커가며 살짝 생깁니다.

그래서 어릴때부터 너무 주름이 진 아이들은 커서 더 주름질 가망도 높기에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더불어 주둥이가 매우 크고 짧고 주름이 많이 진 아이들은 상품으로는 좋을지는 몰라도..

키우는 입장에서 손이 더 많이 가게 되고 아프기도 하게 되어 선택하기 꺼려집니다.

애들 한두푼 주고 데려오는것도 아닌데 아프게 되기라도 하면 돈백이 우습죠..


우리 아이들은 상품으로는 좀 떨어지겠지만.. 나름 많이 아끼고 보살폈습니다.

어렸을때 오리, 닭 생식은 물론 마이뷰와 같은 피모영양제, 인영양제, 올리브오일, 북어와 같은 온갖것을 먹이고..

매일같이 한올한올 빗겨주고 얼굴마사지도 해주고 했습니다..

그래서 이정도라도 커준것이라 보구요..

물론 데려온 이후에 알게되어 처음에는 못해주고 나중에야 해주게 된 부분도 많았습니다..

그 이유로 인해 카페같은 곳에서는 많이 알게 된 이후에 분양받으라고 권하는것 같습니다.

강아지는 정말 주인의 노력으로 자태가 달라지는것 같습니다..


이 후 인터넷에서 제가 생각하는 명품(?) 차우차우를 퍼왔습니다..(개인적으로는 퍼오는거 너무 싫습니다 -_-;;)

국내의 차우차우 사진을 올리게 되면 논란이 될수 있어 해외차우차우를 빼왔습니다.


이 아이는 1번의 조건.. 전체적으로 몽실몽실한게 좀 빠집니다..

아마 라이언컷을 한번 한 아이같네요.. 인터넷 글 보면 차우차우의 표본에 가까운 외모라 생각되서 올렸습니다.

주둥이가 좋고 두상도 좀 큰편이며 앞발이 아주 훌륭하네요..


이 아이는 전체적으로 몽실몽실 해 보입니다..

사실 저는 위 아이보다는 이런 아이를 좀 더 선호합니다. 얼굴에 주름이 너무 많으면 싫더라구요..

목둘레가 풍성해서 보기 좋네요.. 다만 위 아이보단 앞발이 좀 얇은듯 합니다.


대체적으로는 황차우차우가 듬직하고 모양새는 좋은것 같습니다..

요즘은 백차우차우나 크림차우차우를 많이 선호하고 육성하고 있어 좋은 차우차우가 많이 나오기는 하지만 황차우차우에 비하면 모자라는게 사실입니다.

흑 차우차우는 이상하게 비슷비슷한 외모가 많고 그 중에도 조건에 맞는 차우차우는 아주 멋지고 또 고가에 속하는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기본은 하는 황차우차우를 선호하고 또 컸을때 색상도 가장 사자와 비슷해 멋있어 보입니다.


일단 길게 글을 작성하긴 했지만.. 부모견을 볼 수 있다면 부모견을 먼저 보는게 좋습니다.

특별한 경우가 아닌이상 부모의 외모를 많이 따라가게 되지만.. 못보고 분양을 받게 되는 경우에 참고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특히나 논란이 되고 있는 혀색...

무조건적으로 전체가 보라색이여야 한다! 라는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차우차우가 부견 모견이 확인된 아이의 경우에 핑크빛을 나타내는 경우도 많이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어렸을때 반점형식으로 있더라도 크면서 전체적으로 보라색이 되는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혀색이 보라색이라고 순종이 아닐수도 있고 반점형식으로 있어도 순종일 경우가 있습니다..

너무 혀색에 의존하게 되면 혀만 보라색이고 크면서 진돗개와 닮은 아이를 선택하게 될 수 있습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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