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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차우차우

2012. 06. 07 : 차우차우 일기

어제는 급 뽐뿌를 받아 차우차우의 필수품 초크체인과 리드줄을 사러 갔습니다.

애견샵에 가 보니 가격대를 보니 기가 막히더군요...

무슨 줄 하나에 기본 2만원이 넘어가고 별로 좋아보이지도 않는데 5만원 하고 그러더라구요..

이제 애들이 기존에 쓰던 목줄이 여유분이 없어 초크체인이 급하긴 하지만.. 오일장에서 3천원에 판다는거..

샵에서는 2만원에 팔길레 일단 리드줄만 봤습니다.

뭐 리드줄도 마찬가지긴 한데.. 가장 눈에 들어오는 한가지가 있더군요..

가격표가 없길레 물어 물어 말해주신 가격이 7천원 입니다.

음.. 7천원 정도는 예상을 했기에 2개 구매하고 신나게 집에 왔습니다~ (제주도 특성상 모든 물건이 비싸네요ㅠㅠ)

슬리커 블러쉬 알아보는것은 깜박한채로 -_-;;

샵에 아주머니는 아래와 같은 줄 긴~~~줄로 추천을 해주시더라구요..

하지만 중대형견 차우차우는 긴~~~줄로 데리고 다니면 감당이 안됩니다...

줄도 거치를 못하고..한번 끌어댕기기 시작하면 너무 피곤하죠..

재질은 꼭 가발같은데 상당히 부드럽습니다..


산책 다녀오고 난 뒤.. 죽기 일보직전 크림이...

숨을 엄청 껄떡껄떡 쉬고 있네요.. 1시간정도 걷다 왔는데 집 들어오기 300M전 부터 죽기 직전입니다...


애들은 어땠을지 모르겠지만 이번에도 산책다운 산책을 하고 왔네요..

너무 끌어댕기지 않으니 손도 아프지  않고.. 느긋느긋 걷다 왔어요..

너무 헐떡헐떡 거리는데.. 그나마 집 바닥이 대리석이라 이내 숨이 돌아옵니다.ㅎ


이제 쿠키는 처음에 흥분만 가라앉히면 산책할때 주인의 걸음속도에 맞춰 잘 걸어갑니다..

근데 크림이는 아직도 앞만 보고 뛰어가려고 하네요..

켁켁 거리면서도 앞으로 앞으로 전진만 합니다 -_-;;


과연 너희들 초크체인 했을때도 그럴수 있는지 지켜보자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