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이호해수욕장에서 튜브 빌려주는 일을 했었죠....
그때는 햇빛 내리쬐는 사장에서 일하는데 죽을 맛이었죠...
슬리퍼란 슬리퍼는 모래에 걸려 다 뜯겨서 맨발로 다니는데 모래가 너무 뜨겁구요....
제주도 특성상 까만 모래들도 많았죠..
하지만 저녁이 되갈쯤이면 항상 좋은 경치를 구경하고
재밌기도 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게 있다면 어떤 할머니께서...
" 이 청년은 한국에 와서 이런 일도 잘 하고... 한국말도 잘하네? " 라는 말이 잊혀지질 않는군요;;
그때가 한참 살이 빠지고 쌔카맣게 타 있다보니.. 동남아시아 쪽 사람으로 착각했나봅니다...
제주 공항에서 가장 가까운곳에 위치한 이호해수욕장...
구경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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