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생활/제주

하늘이 야속하더라

해가 많이 길어졌더군요..
집에 신나게 달려가는데 마침 해가 많이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집 근처에 다다랐을때... 왠지 오메가가 멋지게 펼쳐질것만 같은 하늘이였죠...
얼른 차를 집에 세우고 뛰쳐나갔습니다...
해가 떨어지는것을 열심히 기다렸죠...(한 2~3분 찰나였어요..)

 
해...해야 어디가니.......
처음으로 오메가를 직접 보나 했는데.... T~T 역시나 네요....

이제와서.. 해 떨어지기 전에 사진이라도 찍어둘껄 후회하고 있습니다 ㅠㅠ
그나저나 노출부족으로 인한건지.. 떡보정으로 인한건지...
노이즈가 좀 보이네요 ㅠㅠ
요즘 떡보정에 신들렸나 봅니다...

생각해보니.. 참 좋은곳에 살고 있는것 같네요..
여긴 올레길 16번 코스입니다.. 애월해안도로 남또리 언덕 부근이죠..
밀라노의 아침이라는 카페에서 커피 한잔 마시며 바다를 바라보기에 더 없이 좋은듯 합니다.
이번 여름에는 얼마나 바글바글 할까...-_-;; 

'일상생활 > 제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출  (0) 2012.04.05
  (0) 2012.04.04
비가 주륵주륵  (2) 2012.03.23
어두운 느낌의 사진  (2) 2012.03.22
삼다수 목장  (2) 2012.03.21
간만의 출사  (2) 2012.03.20
집앞의 수선화꽃  (2) 2012.03.20
제주의 봄  (2) 2012.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