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는 아이들 신나게 목욕을 시켰습니다.
요즘에는 밖에서 목욕을 시키는데 처음 시킬때는 이리저리 도망치려고 난리를 치느라 너무 힘들었지만..
지금은 이불빨래 하는 큰 대야를 씻어서 사용하니 가만히 서 있네요..
진작에 꺼낼껄 그랬습니다.
언제나 처럼 2마리를 빠른 시간안에 씻겨야 하는 이유로 씻기는 동안 사진 찍을 여유는 없네요..
이번에는 특별히 선풍기 + 헤어드라이기 조합으로 털을 말리는데..
뭐 시간 단축된다는 느낌은 없지만 크림이는 좋다고 선풍기 앞에만 가만히 앉아있네요.
매번 할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쿠키는 털 말리는데 20분이면 끝나는데 반해..
크림이는 1시간 30분정도는 해야 끝납니다.. ㅠㅠ
사진에도 아직 털을 다 말리지 못했네요..
항상 먼저 끝나 기다리는 쿠키..
차 타고 가면서 뒷자석에 태우고 갈때 룸미러를 보면 불쑥불쑥 고개를 내미는 쿠키 보면 웃깁니다 ㅎ
크림이는 결국 털을 완젼히 말리지 못했더니 사진에 더러운것 처럼 보이네요..ㅠㅠ
요놈이 크림색이라 물에 적으면 좀 갈색이 나오다 보니 흙 뭍은것 처럼 보여요..
저희는 보통 주중에는 애월 해안도로를 거늴고 주말에는 표선 해안도로로 산책을 나갑니다..
이번 주말에도 역시 표선 해안도로를 가는데 많은 사람들이 차우차우로 알아보긴 하더라구요..
근데 특징들은 다들 얘들 데리고 갈때마다 옆에서 "차우차우~" 라며 중국말 처럼 부르시네요 다들..ㅋ
크림이를 보며 강아지가 어떻게 저리 토실토실 할 수 있냐며 귀여워들 합니다.
(보기와는 다르게 아이들이 꽤 묵직해 보여요..)
요즘 그레이트 피레니즈와 산책중 가끔 만나는데.. 쿠키는 여전히 너무 무서워 하는 반면..
크림이는 조금씩 장난을 치고 머리를 밟고 스려고 하네요;;
허나 둘다 지나가다 소형견을 만날때면 얄짤없네요 -_-;;
벌써 약자에게 강하고 강자에게 약한 세상의 이치를 깨닫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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