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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제주

변덕스러운 날씨

한동안 내린 장맛비와 연타로 휩쓸고간 태풍..

덕분에 사진찍을 시간 + 산책 다닐 시간도 없었네요..

며칠동안 그냥 나가기는 애매하게 비가 내리더라구요..


허나 저녁시간이 될 수록 무섭게 내리치는 비와 바람..

운전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이렇게 내리는 비는 운전 후 처음이네요 ㅎ


비도 비였지만 바람도 엄청났습니다..

잠시 신호를 기다리는데 뒤에서 바람이 쳐대니 브레이크를 밟고 있음에도 끼익끼익 소리내며 전진하려 하더군요 -_-;;

예전에 태풍 매미였는지 나리였는지.. 그때는 태풍에 맞서 놀러다니고 그랬는데..

나이가 먹어갈수록 겁이 나네요..


언제그랬냐는듯 제주도는 무척이나 덥습니다..

육지에 비가 내릴때면 제주도는 특히나 더 더워지더군요..


이번에 사무실 이전하면서 공항 근처로 오게 되었습니다.

주변이 아~주 시원하네요.. (하지만 상점이 없다는 점 ㅠㅠ)


요즘 다시 카메라에 대한 뽐뿌가 오네요..

D300s 혹은 D7000을 사고 싶은데 여건이 너무 좋지 않습니다 ㅠㅠ

D70s는 뭔가 아쉬운게 보이기 시작하네요.. 탐롬17-50 f/2.8도 핀교정 받아야 하는데...

제주도 여건상 택배를 보내서 받아야 하네요..

그냥 팔고 D300s 나 D7000 번들셋이라도 구매하고 싶은 심정...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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