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은 아이들 사진찍으면서 애들이 휴식을 취할때 간만에 풍경사진(?) 찍었어요..
강아지 사진을 찍다보니 풍경사진이 너무 어려워지더라구요..
구름도 멋지고 나무의 초록색들이 뭔가 시원해 보여서 찍었는데.. 후보정하면서 망쳤네요 -_-;;
집 주변에는 꿩들이 그렇게 많아요..
멋져서 좋긴한데 울음소리는 최악!! 돼지 멱따는 소리처럼 꽥~꽥~ 거리면서 날라다니는데...
정말 시끄럽고 잠을 못잘정도예요 -_-;;
들어오는 대문쪽에 있던 나무...
그냥 카메라 앵글로 여기저기 보다가 이쁘게 나오는것 같아서 찰칵!
의미는 없어요 -_-;;
연못에 난 풀들...
연못청소가 너무 힘들어 방치하게 된지 몇년이 지난 지금... 물은 거의 말라버리고 이런 풀들만 무성히..
한달전쯤에는 개구리가 너무 시끄럽게 울어대더니.. 이제는 자취를 감췄네요..
역시 이름 모를 풀...
마당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는데 집 뒤쪽에 여러개 자랐더라구요..
보는것도 너무 예쁘지만 향도 너무 상큼하고 시원한 향이랄까? 엄청 은은해요..
꺾어다 집사람한테 보여줬는데 이쁘게 사진찍어달라기에 이리저리 찍어봤습니다..
이런 사진은 처음이라 찍기도 힘들고... 물컵까지 나와버려서 에러네요..
그나마 컵사진이 빛에 의해 잘 않보이는 사진..
컵을 창문에 올려놓고 사진을 찍고 있는데 바람이 불어올때마다 방안에 향기가 도는데 너무 상쾌해요~
요즘 사진을 찍다보니 사진마다 내용 혹은 의미를 부여하고 찍게되는데..
사실 풍경사진은 그런점에서 다소 찍기도 어렵고 그렇더라구요..
강아지 사진은 그래도 아무컷이라도 찍어두면 나중에는 성장기라는 의미라도 부여가 되는데....
풍경사진도 의미를 찾는 순간에 사진찍는 실력이 조금더 업그레이드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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