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날씨가 따뜻해지고 있습니다.
가끔 비도 오지만 갠 후에도 따뜻한 편이네요..
딱 하나 바람만 그치면 좋겠네요..
꽃들도 점점 피고 있습니다.
전에는 보이지 않던 꽃들이 요즘 눈에 들어오네요.
사진을 찍다보니 세상의 많은것에 눈이 돌아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며칠전에 오일장에 가서 튤립을 사왔습니다.
집 근처에 있는 모든 풀들이 해풍을 맞아 다 죽어버리고 있어서
피해가 덜 받는곳을 찾아 심어줬습니다.
색이 너무 이뻐요~ 헌데 사진으로 담기에는 뭔가 기술이 딸리네요..
어느날 아침 여느때처럼 일어나자마자 담배를 피러 나갔는데..
바로 앞 방풍(?)잎에 물방울이 고여있습니다.
녹색을 더욱 청아하게 표현하기 위해 색감을 살짝 보정했습니다.
눈이 정화되는것 같네요 ㅎ
앞으로 초록배경을 많이 찍어 사무실 컴퓨터 배경화면으로 써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