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갑작스레 안개가 심하게 끼는 날이 많습니다.
해안도로를 달리는데 바로 옆에 있는 바다가 안보일정도로 심하죠...
날이 좀 밝은날 안개 낀 산속에서 사진을 찍어보고 싶네요.
아쉬운데로 담배피러 나가 몇컷 찍어옵니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내렸는데 차의 라이트가 이쁘더라구요.
집 들어오는 골목에서 찍었습니다.
어두운 곳에서 수동초첨으로 맞추려니 맞질 않네요..
바로 땅 앞에 찍어버린...;;
반대편 쪽..
삼각대가 없어서 땅바닥에 놓고 찍느라..
로우앵글밖에 나오질 않습니다 ㅠㅠ
마지막으로 집과 마당..
퍼류님이 앨런웨이크(?) 분위기 같다고 말씀하는 사진입니다..
으스스한 분위기가 연출되네요..
안개 덕분에 빛이 퍼져나옵니다.
초첨은 대충 맞추고 찍었는데 나쁘진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