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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제주

불장난

열심히 사진들을 구경중...

라이터를 찍은 사진이 보이는데 갑자기 찍어보고 싶었습니다.

열심히 왼손으로 라이터를 켜고 오른손으로 D2h를 들고 연사를 돌렸죠..

어찌나 타이밍 좋게 라이터가 켜지기 전과 켜진 후만 찍히고..

켜지는 도중은 찍히질 않네요..

초당7매.. 별거 아니였나 ㅠㅠ



그래도 4~500장 중에 10컷정도 건졌네요..

생각보다 신비로운 느낌을 내줍니다..



너무 켜지는 도중에 찍혀 폭죽같은 느낌이 났네요..

불씨도 살짝 나와줬으면 더 좋았을것 같습니다.



라이터 부싯돌이 이렇게 화려하게 불을 피우는줄 몰랐습니다.



불씨도 살짝 나왔지만 아쉽게도 너무 작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컷이 좋습니다..

부싯돌도 좀 더 화려해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헌데 불씨 모양이 꼭 "해마"같아 보이네요 ㅎ



아주 난리가 납니다...

사진을 찍는데 왼손 엄지손가락에 물집이 생길 정도이고...

오른손은 D2H를 들고 있으니 알통베길 정도입니다.



지니 소환

불씨가 어느정도 생성이 되고 난 이후같습니다.

부싯돌이 튀는 모습이 없어 아쉽네요..



이후부터 사무실에 실장님이 도와주시겠다며 라이터를 켜주셨어요..



조리개를 좀 더 조여보고 셔터스피드도 조정해보고...



그 덕에 분수같이 피어오르는 불꽃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집에 가서 담배피는 도중 아쉬움이 남아 다시 찍은 한컷...

이게 제일 잘 나왔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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