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 경주에 가기위해 빌려온 D300
쿠키와 크림이를 맡기러 새벽에 처갓집 가는 도중에 정말 간만에 본 일출..
역시 카메라가 좋아서 그런지...
모르긴 몰라도 D70s로 찍었다면 태양 외에는 다 까맣게 나왔을 사진...
그날은 어찌나 태양도 맑게 비추고 찍는 사진마다 전부 마음에 드는지....
경주 올라가서 부모님 댁에서 바라보는 전망..
산 중턱에 있어서 아침이면 안개(?)가 멋지에 드리우네요..
바로 앞에는 벼가 무르익었습니다..
제주에서는 보기 힘든데 색깔이 너무 곱네요..
또 바로 왼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언덕위에 우뚝선 나무..
아마 버드나무라고 했던것 같은데... 축축 늘어진 잎이 없네요?!
경주에 미리 보낸 등갈비를 숯불에 구어먹고.. 소주도 한잔~ 캬~
한라산 하얀거 아니라서 다음날 고생은 꽤 했죠 ㅠㅠ
마지막날.. 조카들 밤따기 체험을 한다고 동산을 올라 가서 찍은 사진...
최저감도로 찍는줄 알고 열심히 찍었는데 돌아와보니 최고감도로 찍었네요 ㅠㅠ
D70s를 쓰다 D300을 쓰다보니 정말 마음에 드네요...
D70s를 쓸땐 항상 Raw로 찍고 포토샵으로 후보정을 좀 거쳐도 마음에 들지 않는데..
D300은 JPEG로 찍고 리사이즈만 해도 너무 마음에 듭니다...
D70s는 계조때문에 정~말 불만이였는데 D300을 쓰다보니 갑자기 S2pro가 끌리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