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돌아왔습니다...
이제 곧 제가 싫어하는 겨울도 찾아오겠군요 ㅠㅠ
가을이라 그런지 해도 참 빨리 떨어집니다..
전에는 집에 도착할쯤 해가 떨어져 가는데..
이제는 사무실에서 나오기도 전에 해가 떨어져 있습니다.
이쁜컷이 나올까 해서 찍었던 사진...
결과물 그닥 좋지는 못하네요... 햇빛을 찍을때 블루밍 현상때문에 엄청 고생이네요...
집에도 억새가 자라네요..
역시 원하는 컷이 안나옵니다.. 다른 분들은 이런 장면에 어떤 구도를 잡을지 궁금하네요..
마지막으로는 최근 친구에게 배운 라조기
손톱을 바짝 자르고 요리를 했었는데...
매운요리라 죄다 손이 매운 재료 대파, 홍고추, 마늘, 양파, 땡초, 청양고추 등을 썰다보니 이틀동안 손이 매워 죽는줄 알았습니다 ㅠㅠ
맛은 그닥 없지만 그래도 맥주 안주로는 꽤 괜찮네요..
S5Pro의 꿈을 꾸며 다시 사진찍는 스킬을 하나하나 배워가고 있습니다...
물론 S5Pro를 살 가망은 희박하지만..;;
사진.. 참 돈 많이 들어가지만 재밌는 취미입니다..
어느분의 블로그 포스트를 읽는 도중 "존재에 대한 애정과 사랑이 생긴다"라는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그 부분을 읽으며 참 마음에 와닿는 글이였습니다..
예전에는 "사진 찍어 뭐해"라며 콧방귀 끼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제는 푹 빠져 지내게 됩니다..